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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복덩이' 라인 덕에 4분기 활짝…매출 27%↑(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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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NAVER)의 '복덩이'로 자리잡은 라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라인 띄우기에 열성을 보인 탓에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라인 등 글로벌 성장세로 매출 6411억 원, 영업이익 1543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7% 증가하고 영업익은 2.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은 라인 광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실적 일등 공신은 글로벌 매출을 견인한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이다. 라인 매출은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232.2% 성장한 1369억 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36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전분기 대비 23.4% 증가한 889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기타 매출은 총 52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에 공정위 동의의결 방안에 따른 충당부채에 대한 기부금 1000억 원이 일시 반영됨에 따라 하락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시장 속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연간 실적은 매출 2조3120억 원, 영업익 5241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원별로는 각각 검색광고 1조 3519억 원, 라인 4542억 원, 디스플레이 광고 3235억 원, 기타 1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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