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와 매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500원(3.65%) 오른 1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통일부는 전날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최근 현대상선의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전용선 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매각자문사 등을 선정하고 6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키로 했다. 산업은행 등 금융권은 미래 수익이 보장돼 있는 만큼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