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2.29포인트(0.30%) 상승한 1만4222.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 전날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53.0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 53.7도 웃돌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약해지면서 닛케이평균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며 "오는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져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엔 오른 101.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78포인트(0.55%) 상승한 2만1386.1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51.66포인트(0.63%) 오른 8316.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코스피지수는 1908.05로 0.88%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