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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의 간판 서정화(24·GKL)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서정화는 6일 오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훈련하다 넘어져 출전하지 못했다.

점프대에서 도약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착지가 불안해 눈밭을 구른 서정화는 현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내려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