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실질 소비 개선 더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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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심리 개선에도 실질 소비 증가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2870억 원, 3.8% 감소한 1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한 당초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월의 기존점 성장률은 명절 효과로 8%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엑스점은 30%에 가까운 기존점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총매출액 기준) 개선됐다. 2월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나 총이익률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실질 소비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도 "도심형 아울렛 등에 대한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2870억 원, 3.8% 감소한 1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한 당초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월의 기존점 성장률은 명절 효과로 8%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엑스점은 30%에 가까운 기존점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총매출액 기준) 개선됐다. 2월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나 총이익률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실질 소비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도 "도심형 아울렛 등에 대한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