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50원(0.91%)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3만93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월 하반월 PC D램 고정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이에 따라 1분기 PC D램 가격 하락세가 완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 가동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PC OEM들의 재고 축적 가능성, 서버, 그래픽D램 수요 호조 등이 PC D램 고정가격 하락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