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中 이슈 尙存··추세적 상승아닌 기술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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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 - 김성욱의 마켓시선
SK증권 김성욱> 지금 주가를 형성시키는 내용을 보면 다 아는 내용이다. 문제는 앞으로 이 요인들이 더 악화될 것인지 아니면 개선될 것인지의 여부가 포인트다. 주가를 설명할 때 요인들을 크게 5가지로 볼 수 있다. 매크로 요인, 밸류에이션 요인, 실적 요인, 수급적 요인 등이 있다. 그래서 매크로 요인은 2월에 보면 모멘텀적으로는 약간 부정적인 요인이고, 3월에는 중국 요인 때문에 다소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4월로 갈수록 조금은 개선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도 지금은 싼 편인데, 더 이상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실적은 여전히 하향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2월은 하락의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락시킨 것을 더욱더 하락시키긴 쉽지 않다. 그래서 3월에는 보합으로 예상하고, 4월에는 1분기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수급적인 투자 심리를 보면 3, 4월로 넘어갈수록 개선되고 나아질 수 있다는 핵심적인 내용이다. 단지 급하게 좋아지는 면을 찾긴 힘들다. 그래서 코스피 예상지수는 2월에는 1,900포인트를 기준으로 +50, -50을 잡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마찬가지로 밴드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상승세를 일으켜 4월되면 2,000포인트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계절적이거나 일시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다른 문제로 추세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도와 정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조정의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계절적 요인이 나타나려면 2분기에 나타날 것이다. 2분기에 상대적으로 슬로우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수들이 2분기 때 좋지 않다. 단지 중국은 계속 안 좋은 지표의 정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용지표 발표 전에 나오는 ADP 민간 지수를 보면 기대치보다 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문제는 잘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다. 기대치 정도만 나오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지만 그렇게 예상하지는 않는다. 주가도 많이 반등한 상태이고, 투자심리도 불안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웬만한 지표 호전이 아니면 안전자산 위주로의 자금 등 채권 쪽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고용지표는 테이퍼링 속도, 규모에 관련될 텐데 지금으로서는 고용의 결과와 상관없이 테이퍼링의 속도는 지속될 것이다.
중국 시장은 실물 경제 지표와 금융 시장 관련 된 지표를 동시에 봐야 한다. 실물 경제 지표는 우선 계속 발표되고 있는 지표들이다. 이 지표들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강한 측면이 있다. 금융 지표는 금융 기관의 지불 불이행 가능성도 있다는 측면도 있지만 당장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금리다.
연휴 전에는 6.5%대의 레포금리가 연휴 마치면서 5%대로 떨어졌다. 그래서 당장은 좋아 보이지만 늘 그랬듯이 연휴가 끝나면 자금 시장은 타이트하게 관리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금리가 상승세로 반전될 수 있어 시장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크게 보면 실물 지표와 금융 지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테이퍼링은 전대 미문의 현상이다.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악화될지에 대해 걱정이 많은 것이 지금 현상의 핵심이다. 100억 달러씩 줄이게 되면 도대체 시장에 언제 적응할 지와 중국 경제도 어느 정도로 지속되고, 정부 당국의 컨트롤 가능 여부가 포인트다. 그리고 신흥시장 중에서 안 좋은 나라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지금 안 좋은 현상들이 과연 이머징 마켓 모든 나라에 걸쳐 드러난 현상인지 아니면 불가피하게 개별적 요인으로 인식을 하게 될 지가 핵심이다. 그래서 이머징 마켓에서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개별적 이슈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정 시점에는 여러 가지 수급과 맞물려 해소될 수 있다. 그래서 2월, 3월, 4월에 갈수록 지수 자체는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준비할 것이다.
1월만 해도 외국인 현물 매도가 7,000억 인데, 선물과 합하면 3조가 넘는다. 그리고 2월도 현물이 벌써 1조 4,000억이고, 선물도 단기간에 많이 팔았다. 그런데 특징을 보면 헷지 펀드 자금이 많이 팔렸다. 1월도 마찬가지지만 2월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뮤추얼 펀드는 플러스 매수를 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셀코리아적 입장은 아니라는 측면으로 보면 반대로 숏을 많이 친 헷지 펀드가 어느 정도를 더 숏 개념을 갈 것이냐가 관건이다. 아직은 불안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숏 마인드를 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테이퍼링 이슈, 중국 이슈들이 해소되는 시점이 되면 숏 커버링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고, 아마 3월에는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그동안 환율 때문에 억눌렸던 섹터, 기업 실적이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았던 섹터들은 믿음을 가지고 보유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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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김성욱> 지금 주가를 형성시키는 내용을 보면 다 아는 내용이다. 문제는 앞으로 이 요인들이 더 악화될 것인지 아니면 개선될 것인지의 여부가 포인트다. 주가를 설명할 때 요인들을 크게 5가지로 볼 수 있다. 매크로 요인, 밸류에이션 요인, 실적 요인, 수급적 요인 등이 있다. 그래서 매크로 요인은 2월에 보면 모멘텀적으로는 약간 부정적인 요인이고, 3월에는 중국 요인 때문에 다소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4월로 갈수록 조금은 개선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도 지금은 싼 편인데, 더 이상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실적은 여전히 하향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2월은 하락의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락시킨 것을 더욱더 하락시키긴 쉽지 않다. 그래서 3월에는 보합으로 예상하고, 4월에는 1분기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수급적인 투자 심리를 보면 3, 4월로 넘어갈수록 개선되고 나아질 수 있다는 핵심적인 내용이다. 단지 급하게 좋아지는 면을 찾긴 힘들다. 그래서 코스피 예상지수는 2월에는 1,900포인트를 기준으로 +50, -50을 잡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마찬가지로 밴드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상승세를 일으켜 4월되면 2,000포인트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계절적이거나 일시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다른 문제로 추세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도와 정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조정의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계절적 요인이 나타나려면 2분기에 나타날 것이다. 2분기에 상대적으로 슬로우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수들이 2분기 때 좋지 않다. 단지 중국은 계속 안 좋은 지표의 정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용지표 발표 전에 나오는 ADP 민간 지수를 보면 기대치보다 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문제는 잘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다. 기대치 정도만 나오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지만 그렇게 예상하지는 않는다. 주가도 많이 반등한 상태이고, 투자심리도 불안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웬만한 지표 호전이 아니면 안전자산 위주로의 자금 등 채권 쪽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고용지표는 테이퍼링 속도, 규모에 관련될 텐데 지금으로서는 고용의 결과와 상관없이 테이퍼링의 속도는 지속될 것이다.
중국 시장은 실물 경제 지표와 금융 시장 관련 된 지표를 동시에 봐야 한다. 실물 경제 지표는 우선 계속 발표되고 있는 지표들이다. 이 지표들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강한 측면이 있다. 금융 지표는 금융 기관의 지불 불이행 가능성도 있다는 측면도 있지만 당장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금리다.
연휴 전에는 6.5%대의 레포금리가 연휴 마치면서 5%대로 떨어졌다. 그래서 당장은 좋아 보이지만 늘 그랬듯이 연휴가 끝나면 자금 시장은 타이트하게 관리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금리가 상승세로 반전될 수 있어 시장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크게 보면 실물 지표와 금융 지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테이퍼링은 전대 미문의 현상이다.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악화될지에 대해 걱정이 많은 것이 지금 현상의 핵심이다. 100억 달러씩 줄이게 되면 도대체 시장에 언제 적응할 지와 중국 경제도 어느 정도로 지속되고, 정부 당국의 컨트롤 가능 여부가 포인트다. 그리고 신흥시장 중에서 안 좋은 나라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지금 안 좋은 현상들이 과연 이머징 마켓 모든 나라에 걸쳐 드러난 현상인지 아니면 불가피하게 개별적 요인으로 인식을 하게 될 지가 핵심이다. 그래서 이머징 마켓에서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개별적 이슈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정 시점에는 여러 가지 수급과 맞물려 해소될 수 있다. 그래서 2월, 3월, 4월에 갈수록 지수 자체는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준비할 것이다.
1월만 해도 외국인 현물 매도가 7,000억 인데, 선물과 합하면 3조가 넘는다. 그리고 2월도 현물이 벌써 1조 4,000억이고, 선물도 단기간에 많이 팔았다. 그런데 특징을 보면 헷지 펀드 자금이 많이 팔렸다. 1월도 마찬가지지만 2월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뮤추얼 펀드는 플러스 매수를 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셀코리아적 입장은 아니라는 측면으로 보면 반대로 숏을 많이 친 헷지 펀드가 어느 정도를 더 숏 개념을 갈 것이냐가 관건이다. 아직은 불안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숏 마인드를 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테이퍼링 이슈, 중국 이슈들이 해소되는 시점이 되면 숏 커버링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고, 아마 3월에는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그동안 환율 때문에 억눌렸던 섹터, 기업 실적이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았던 섹터들은 믿음을 가지고 보유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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