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2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매수세를 재개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61포인트(0.77%) 오른 1,922.5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600억원 어치를 사담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입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4억원, 244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습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641계약 매수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342계약, 305계약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소폭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848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835억원 매수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포스코(-0.52%)와 현대중공업(-1.88%)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전력이 4.24% 오름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1.27%), 현대차(1.77%), SK하이닉스(1.81%) 등이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57%), 음식료(2.37%), 전기전자(1.16%) 업종이 강세를 보인데 반해 유통(-1.35%), 은행(-0.82%)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58포인트(0.90%) 오른 514.45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상승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선 여전히 조심스런 장세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날 상승흐름도 그간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측면이 강하다는 설명입니다.



당장의 관심은 현지시간 7일 예정된 미국의 1월 고용동향 발표입니다. 결과 여하에 따라서는 미국 경기 불안감의 확산이냐 진정이냐가 판가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 니케이종합지수는 307.29포인트(2.17%) 오른 1만4,462.41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춘절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중국 상행종합지수는 오후 3시18분 현재 2.18포인트(0.11%) 상승한 2,035.26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원70전(0.44%) 떨어진 1,074.3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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