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스크보르초바

푸틴 옆 미녀가 푸틴 딸 에카테리나 푸티나인지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바 인지 의견이 엇갈린다.

8일 (한국시각)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 미모의 여성과 함께 했다.

이 여성은 수수한 차림에도 눈에 띄는 미모의 소유자로, 전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선 푸틴 옆 미녀의 정체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소치 개막식' 이후 초반에는 푸틴 딸 에카테리나 푸티나라는 의견이 강세였으나 이제는 전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는 100명 중 1명이 살아남을까 말까 하다는 봅슬레이 충돌 사고에서 목숨을 건진 기적의 선수다. 하지만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4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고, 50회가 넘는 수술을 받아야 했던 비운의 선수이기도 하다.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는 러시아 안에선 스타다. 그녀는 현재 언론인으로 변신해 현지 유력 TV 방송사 '라시야1'에서 기자와 편집인으로 일하며 앵커 훈련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푸틴 옆자리 미모의 여인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푸틴 옆자리 미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푸틴 옆 여자 누군가요" "소치 개막식 푸틴 딸 아니라고요?" "소치 개막식 미녀, 푸틴 딸 맞나요?" "소치개막식, 푸틴 딸 아니고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 아닌가요?"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푸틴 딸인가? 다시 봐야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