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전면_제2구역_조감도
용산역전면_제2구역_조감도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역 전면 제2구역에 총 275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2개 동을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조감도)은 용산역 바로 앞 8754㎡의 대지에 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오피스텔)짜리 주상복합빌딩을 건립하는 공사다. 전용면적 112~297㎡ 아파트 151가구, 25~48㎡의 오피스텔 65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5월께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일대에는 기존에 들어선 주상복합단지뿐만 아니라 추가로 주상복합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서울의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고급 주상복합빌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