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는 개인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소폭 오른 1923.30으로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대부분 좋은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참가자 12명 중 8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1.58%의 수익을 올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에스앤씨엔진그룹(5.77%), 위닉스(4.31%) 등 보유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른 덕이다. 이날 신규 매수한 브리지텍은 4% 넘게 뛰었다. 배 대리는 금호타이어 전량과 KG이니시스 일부를 처분해 73만 원, 45만 원씩의 차익도 누렸다.

누적수익률은 4.44%로 2위에 올랐다. 1위와의 격차를 1%포인트 미만으로 좁혔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는 이날 0.06%의 손실을 내 누적수익률이 5.39%로 소폭 떨어졌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도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0.99%의 수익을 올렸다. 누적수익률은 1.21%로 현재 6위다.

포르폴리오에 새로 담은 삼기오토모티브가 8.61% 폭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한진중공업홀딩스를 전량 매도해 28만 원의 차익도 얻었다. 엘티씨 일부 물량은 손절매해 추가 손실을 막았다. 기존 보유종목 가운데 리드코프(2.88%), 이엠코리아(3.22%), 조이시티(1.33%) 등이 상승했다.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금융센터 분당지점 과장은 0.81%의 추가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 2.7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NAVER 전량을 팔아 차익 109만 원을 실현했다. KG모빌리언스(2.38%)는 신규 매수하고 현대미포조선(3.48%)은 추가 매수했다.

이날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과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도 0.52%, 0.27%의 수익을 내며 선방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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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