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 ������
��������� CJ������ ��������� ������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도 CJ 정규직 사원이 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CJ는 CGV, 푸드빌, 올리브영 등 3개 계열사에서 1년 이상 아르바이트 근무 경력자가 그룹 신입공채 지원 때 서류전형을 면제해 줬다. CJ 채용팀 관계자는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넘어 직무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신입 공채 때 CGV와 푸드빌의 투썸 플레이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인ㆍ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을 다른 지원자와 동일하게 평가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CJ는 또 일정 기간 이상(보통 2년)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전문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뉴파트타임잡 제도’(CGV·푸드빌)도 시행하고 있다. 이성열 CJ그룹 인사팀 부장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도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도가 높은 준비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CJ는 2012년부터 대학에 재학 중이며 1년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직원 중 총 100명을 선발해 연 2회씩 장학금을 주고 있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업 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100명을 선정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1년 이상 근무자에는 서비스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J는 연령과 성별로 특화된 시간제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20대를 위해서는 ‘뉴 파트타임 잡’, 20~50대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리턴십’, 은퇴한 55세 이상에게는 ‘시니어리턴십’을 통해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편 CJ는 오는 21일 ‘CEO와 함께하는 컬처런치’를 마련한다. CJ제일제당·E&M·오쇼핑·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에서 만들고 싶은 문화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대학생을 선발해 해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4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합격자에게는 CJ그룹 공채 기간 해당 계열사 지원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