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 기록…목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지난해 동종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주 및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9.7%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115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부가 제품인 해양 매출 비중이 30%로 늘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2.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양 프로젝트 지연과 전방 산업의 실적 우려로 피팅업계의 성장 둔화가 대두됐다"면서도 "하이록코리아의 주가 흐름은 경쟁업체 대비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양공사 비중 증가로 매출이 지연됐지만 2012~2013년에 발주된 해양·육상플랜트발 예정 물량은 올해 매출 증가에 신뢰를 더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12% 뛴 211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간 수주액은 사상 최초로 2000억원대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란발 물량을 제외해도 연 12% 증가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양플랜트발 제품 발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분기 평균 500억원대의 계단식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115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부가 제품인 해양 매출 비중이 30%로 늘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2.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양 프로젝트 지연과 전방 산업의 실적 우려로 피팅업계의 성장 둔화가 대두됐다"면서도 "하이록코리아의 주가 흐름은 경쟁업체 대비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양공사 비중 증가로 매출이 지연됐지만 2012~2013년에 발주된 해양·육상플랜트발 예정 물량은 올해 매출 증가에 신뢰를 더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12% 뛴 211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간 수주액은 사상 최초로 2000억원대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란발 물량을 제외해도 연 12% 증가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양플랜트발 제품 발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분기 평균 500억원대의 계단식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