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114㎡ 949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가 좋다.(02)848-9490
부동산 경기 위축과 상가 분양 침체로 재건축 단지에서 ‘상가 통매각’ 검토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선 상가 통매각을 단행한 원베일리에 이어 반포주공1단지도 통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 상가를 분양했다가 미분양 리스크를 짊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상가협의회는 최근 상가 조합원에게 재건축 상가 통매각 의향을 조사했다. 상가 중 조합원이 분양받는 부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을 특정 업체에 전부 매각하는 방식이다. 한 조합원은 “협의회 차원에서 헐값에 매각하지 않고 상가 조합원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수준에서 매각가를 정해 다시 설명하기로 했다”며 “조합원 중에선 어려운 시기에 너무 낮지만 않으면 통매각이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을 통해 새로 지어지는 상가는 조합이 아파트처럼 일반에 분양한다. 그러나 수요가 없거나 경기 침체로 분양이 늦어지면 청산도 어렵고 손해가 누적된다. 최근 재건축 조합 사이에선 아예 일괄 매각으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 등 서울시의 주요 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가 2026년까지 2년 연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인 강병근 건국대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연임 위촉했다. 강 교수는 2021년 7월 첫 위촉 이후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100년 미래서울 구상 등 오 시장의 역점사업에 참여했다.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건축가를 초청하는 등 건축문화 교류를 통해 도시건축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병근 총괄건축가의 연임위촉으로 100년 서울 미래구상 등 주요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총괄건축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로 구성돼 도시건축정책과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과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도시·건축·조경·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국내 건축가 4~5명과 디자인·조형·에코·도시 분야에서 해외 건축가 4~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미래공간자문단은 서울 도시공간 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건축·조경·문화 등 여러 분야 전문가 20명 내외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의 도시공간과 환경변화에 대응해 시 도시공간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임 기획관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서울총괄건축가와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
내달 전국에서 2만107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입주 물량이 3000가구를 밑돌면서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수를 기록할 전망이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아파트 44개 단지에서 2만1070가구(임대 포함)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2749가구, 지방은 1만8321가구가 예정됐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월 대비 1만가구 넘게 감소하면서 2013년 7월 2094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은 483가구에 불과하다. 성북구 안암동3가 '해링턴플레이스안암(199가구)',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162가구)', 구로구 개봉동 '신영지웰에스테이트개봉역(122가구)' 등 역세권 중소규모 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입주물량은 줄었지만 서울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오르면서 57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긴 상승 기간이다.경기 역시 전월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2266가구가 예정됐다. 평택시 고덕동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703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433가구)', 이천시 마장면 '휴먼빌까사포레(338가구)' 등 택지지구 물량이 많다. 인천은 입주 예정 물량이 없다.지방은 △충남 3769가구 △대전 3082가구 △경남 2510가구 △경북 1930가구 △대구 1852가구 △전남 1397가구 △세종 1350가구 △충북 722가구 △부산 688가구 △강원 465가구 △광주 414가구 △제주 142가구 등이 예정됐다.부동산R114 김지연 책임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7월부터 계속 상승 중"이라며 "입주 물량이 11년 만에 가장 적고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