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인 이지리움S가 선입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 중이다. 규모는 22.12㎡ 82가구다. 분양가는 1억2300만~1억2900만원이다. 보증금 1000만원, 월세 60만원에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 고정적인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 등이 가깝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도 인접해 있다. (02)2057-0002
‘2024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마련한 ‘더샵 속초프라임뷰’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형 공원을 품고 있는 강원 속초의 브랜드 대단지다.강원 속초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1024가구 규모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일부 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공원과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짓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와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진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된다.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속해 생활 인프라도 편리한 편이다. 속초로데오와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7번 국도와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2027년 KTX 속초역이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99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교동초교와 설악중 등도 가깝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장치들도 돋보인다. 이 단지는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
"케일이랑 상추를 커뮤니티 시설에서 키우는 건가요?"(50대 방문객 A씨) "농약도 전혀 안 쓰이기 때문에 직접 드셔보셔도 돼요"(현대건설 직원)‘집코노미 박람회 2024’ 둘째 날인 28일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한 현대건설 부스에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유기농 수경재배 시스템인 ‘H 클린팜’ 주변에 방문객이 많았다. 개막식에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제법 (상추) 크기가 크다"며 관심을 나타냈다.이 시스템은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이 단지 내에서 품질 높은 채소를 생산하고 수확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 차세대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다수의 힐스테이트, 디에이치 단지에 'H 클린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건설은 배송로봇, 층간소음 저감 설계, 친환경 유기농 AI 스마트팜, 실내 점검용 드론 등을 소개했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경량충격음, 중량충격음 1등급을 받은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이다. 부스에선 기존 자재와 비교해 소음과 진동이 어떻게 다른지 체험해볼 수 있었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 ‘모빈’도 부스에서 보였다. 세계 유일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으로, 현대건설은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하반기 인기 분양 단지 2곳도 선보였다.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918가구 규모(전용면적 45~178㎡)로 조성된다. 10월 분양 예정으로, 평택역 일대 원도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2024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국내 KTX와 수도권전철 등의 역사를 기록한 코레일 부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이 들어 있는 엽서도 인기를 끌었다.코레일은 ‘집으로 가는 길, 코레일이 함께합니다’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수도권전철 50주년을 맞는 해다. 1974년 8월15일에 경부선과 경인선, 경원선 등 3개 노선이 처음으로 탑승객을 맞기 시작했다.50년간 전철역은 29개에서 295개로 10배 넘게 늘었다. 하루 운행횟수도 215회에서 2591회로 12배 급증했다. 전동차 규모도 126량에서 2944량으로 23배 커졌다. 수도권전철이 하루 동안 달리는 거리는 12만8520㎞. 매일 지구 3.2바퀴를 운행하는 셈이다.올해는 KTX 20돌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2004년만 해도 하루 평균 KTX 이용객은 7만2000명에 그쳤는대 올해 24만2000명으로 급성장했다. 짜장면 가격이 2004년 3222원에서 2024년 7069원으로 급등할 동안, 서울-대전 기준 KTX 이용요금은 1만9700원에서 2만3700원으로 소폭 오르는데 그치며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코레일은 KTX와 수도권전철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을 전시했다. 철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수도권 전동차량 모형, 과거 사용했던 승차권, 수도권전철 개통 당시 노선도 등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코레일은 관람객에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엽서 6종과 KTX, 수도권전철 운영성과를 담은 리플렛도 제공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