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으로의 분유 수출 기대가 올해도 살아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매일유업 주가는 중국 분유 유통채널 확대가 지연되며 상승세도 둔화됐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다음달 말까지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설비 인증 후 중국 정부에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올 상반기 중 신규 거래선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분유 수출 모멘텀(동력)도 올 2분기 중순 이후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이 예상하는 올해 매일유업 전체 매출은 1조2340억 원 수준이다. 중국 분유 수출액은 4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