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대 보다 의대'… 서울대 합격자 65명 미등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요대학 1차 추가합격 자연계 비중 높아… 인문계는 경영대 위주
    서울대 정문. / 한경 DB
    서울대 정문. / 한경 DB
    [ 김봉구 기자 ]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은 모두 65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자연계 수험생이다. 다른 모집군 의대 등에 복수합격 한 수험생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대학들과 학원가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 1차 추가모집 결과 학교별 추가합격자 수는 △서울대 65명 △연세대 455명 △고려대 222명 △성균관대 377명('가'군 73명·'나'군 304명) △한양대 266명(가군 90명·나군 176명) 등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자연계 추가합격 비중이 높았다. 지방대 의학계열 등에 복수합격 해 등록을 포기한 케이스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문계는 추가합격 인원이 적었지만 경영대는 연세대(76명)와 고려대(33명) 모두 추가 합격자가 많았다. 서울대 경영대 복수합격 수험생들이 빠져나간 영향으로 해석된다.

    서울대 인문계·자연계 최상위권 학과로 분류되는 경영대와 의예과는 이탈자 없이 최초합격자가 100% 등록, 추가합격이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대 모집단위별 추가합격 인원은 △식물생산과학부 9명 △기계항공공학부 8명 △과학교육계열 6명 △산림과학부 4명 △전기정보공학부 3명 △조선해양공학과 3명 등 주로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나왔다. 인문계는 인문·사회·외국어교육계열에서 1명씩 추가선발 하는 데 그쳤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대 1차 추가선발의 경향을 보면 상위권 모집단위에선 추가선발 인원이 줄었고 중·하위권 학과에서 약간의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며 "연·고대 상위권 모집단위나 지방대 의대로의 이탈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대학은 추가합격 인원이 지난해 입시보다 증가했다. 첫 수준별 선택형(A·B형) 수능 시행에 따른 하향 안정지원 추세로 인해 고득점자들의 중복합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연세대는 경영학과 76명을 비롯해 전기전자공학부 46명, 화공생명공학부 42명, 신소재공학부 22명 순으로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의예과도 15명으로 추가합격자가 적지 않았다. 경영학과·의예과 미등록 인원은 서울대 중복합격자가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고려대는 추가합격 인원이 연세대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가 33명으로 추가합격 인원이 가장 많았고 정경대 27명, 기계공학부 8명, 전기전자공학부 8명, 신소재공학부 7명, 사회학과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성균관대는 공학계열(나군) 74명, 인문과학계열(나군) 47명, 의예과(가군) 7명 등의 추가합격자를 선발했다. 한양대 추가합격 인원은 무용학과(나군) 21명, 융합전자공학부(나군) 14명, 의예과(나군) 7명 등이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가군 연세대·고려대는 대체로 서울대에 중복합격 한 수험생이, 나군에서 선발한 성균관대·한양대 모집단위는 주로 연·고대에 중복합격 한 수험생이 등록하지 않아 추가합격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12~13일 1차 추가합격자 등록을 실시한 뒤 2차 추가합격은 14일, 최종 3차 추가합격은 19일에 각각 발표한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19일까지 학교별로 추가합격자 발표와 등록을 진행하며 최종등록 기한은 20일까지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폭설에 "내일 출근 어떡하나"…서울시, 대중교통 운행 증회

      서울시는 오는 2일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폭설이 예보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돼서다.서울시는 1일 지하철은 2호선, 5∼8호선을 9시 30분까지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20회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도 9시 3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계획이다.평소 출근 집중배차 시간은 오전 7∼9시다. 폭설로 이를 30분 늘린 것이다.시는 또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정류장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버스는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운행이 불가능한 구간은 자치구와 신속 제설하는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와 도로 통제 구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지하철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지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코레일도 오는 2일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13회 증편한다. 대상 노선은 1호선(경부·경인·경원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등 5개다. 코레일은 "열차 증편을 통해 혼잡도를 완화해 출근길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

    2. 2

      류시원 아내, '100억 소개팅' 했다가…"수수료 10억 요구해"

      배우 류시원의 19세 연하 아내 이아영씨가 과거 자신의 최악의 소개팅 경험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활동하는 이씨는 지난 2023년 3월 자신이 소속된 온라인 강의업체 이투스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팅과 관련된 경험담을 밝혔다. 영상에서 이씨는 "미팅은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소개팅은 살면서 세 번뿐이었다"며 "그 중 첫 번째가 가장 최악이었다"고 말했다.이씨는 20대 초충반 시절 사모임에서 알게 된 30대 후반의 한 여성과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 언니는 파티 플래너처럼 보이는 일을 했고, 처음 만난 자리에서 1인당 25만원짜리 식사를 8명 몫 모두 계산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 보였다"며 "이후 호텔 라운지, 백화점 VIP 라운지 등 고급 장소에서 계속 만남이 이어졌다"고 언급했다.그는 "그 언니가 7살 연상의 CEO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며 "능력 있고 돈이 많은 사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첫 만남 이후 불편함을 느껴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상대 여성 측이 집요하게 다음 만남을 종용했다고 한다.이후 '결혼 프로젝트'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그 언니가 나를 가을에 결혼시키는 게 계획이라며, 상대 남성이 100억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대신 자신에게 10억원을 달라고 하거나 계약을 하자고 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비밀을 요구해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부연했다. 이후 가족에게 상황을 알린 그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조언을 듣고 관계를 정리했다.아울러 류시원은 2010년 비연

    3. 3

      중앙대 로스쿨 원장에 정홍식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 간 4000억원대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 중재 판정 취소 결정 과정에서 법무부 실무단을 이끈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사진)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정 국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국제중재센터,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지냈으며 2024년 2월 초대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에 임명돼 2년간 재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제법무 역량을 드높여 보고자 훌륭한 인재들과 열심히 달려왔다”며 “국제법무국이 국가이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에서도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시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