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급락…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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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600원(4.38%) 내린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약세는 6조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Roy hill)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이 수행중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하도업체인 포지(Forge)사는 전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로이힐 서브콘 계약에는 포지와듀로의 조인트벤처(JV)에서 남는 회사가 100% 물량을 수행하도록 해놨기때문에 삼성물산은 듀로에 모두 주거나 제3업체를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경우 모두 로이힐은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하도업체 변경 이벤트로 공기지연 가능성이 있는데, 하도업체가 1개일때라면 모를까 2개 회사가 하고 있고 이미 포지의 부도우려가 작년말부터 야기돼 삼성물산에서 모니터링 해온 만큼 과도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2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600원(4.38%) 내린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약세는 6조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Roy hill)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이 수행중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하도업체인 포지(Forge)사는 전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로이힐 서브콘 계약에는 포지와듀로의 조인트벤처(JV)에서 남는 회사가 100% 물량을 수행하도록 해놨기때문에 삼성물산은 듀로에 모두 주거나 제3업체를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경우 모두 로이힐은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하도업체 변경 이벤트로 공기지연 가능성이 있는데, 하도업체가 1개일때라면 모를까 2개 회사가 하고 있고 이미 포지의 부도우려가 작년말부터 야기돼 삼성물산에서 모니터링 해온 만큼 과도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