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김성주 트위터
사진출처= 김성주 트위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이상화 선수가 '금빛 질주'를 선보인 가운데 국내 방송사들의 중계 대결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12일(한국시간) 이 경기를 생중계한 MBC는 방송인 김성주와 손세원 해설위원을 내세웠다. 이날 해설에서 김성주는 MBC 재직 시절부터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행사를 해설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해박한 지식과 노련한 중계 솜씨를 뽐냈다.

이날 MBC 중계방송은 1차 레이스가 진행된 밤 10시54분22초~10사58분52초까지 약 4분30초간 순간 시청률 31.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반면 강호동이 중계자로 나선 KBS 2TV 중계 방송은 동시간대 2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성주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 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글과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