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진정 국면…'중립'으로 전환"-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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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13일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이 기존 '매도'에서 '중립'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금융자산 매도 강도 약화에 따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또한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통화가치의 과도한 하락과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외국인의 추가적인 자본유출 흐름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증시의 수급 여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수 하락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3조 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금융자산 매도 강도 약화에 따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또한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통화가치의 과도한 하락과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외국인의 추가적인 자본유출 흐름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증시의 수급 여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수 하락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3조 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