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51)의 전 남편 서모씨와 아들 A군이 유전자 검사 결과 혈연관계가 아니라고 밝혀졌다. 차 전 대변인과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간 소송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차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A군의 친 아버지가 조 전 회장이라고 주장하며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차 전 대변인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민주당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