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로메트로 조감도1
한화 유로메트로 조감도1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직접전세 2차분을 계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계약을 시작한 1차 직접전세 520가구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번 2차분은 초기 분양 계약 가구 중 일부 계약 취소 가구가 대상이다. 우선 계약금 1000만원만 낸 뒤 잔금은 오는 5월 입주 때 납부하면 된다. 전세 보증금은 앞선 1차와 같은 84㎡ 1억5000만~1억8000만원, 101㎡ 1억7000만~1억9000만원, 117㎡ 2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대한주택보증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보장해주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했다.

이 아파트는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도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1810가구 대단지로 세계적 건축가인 바세니안 라고니 등이 디자인에 참여해 ‘유럽의 정원’을 콘셉트로 단지를 꾸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에서 계양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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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