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4분기 영업익 268억
엔씨소프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 났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줄어든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7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8월 NHN에서 분할·상장된 NHN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1638억원의 매출과 26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5%,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회사 측은 이날 콘퍼런스콜을 통해 “북미지역을 겨냥해 소규모 소셜 카지노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상반기 중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토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