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수출 관세 철폐' 韓·호주 FTA 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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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 정부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밝혔다.
양국의 공동 선언문에 따르면 호주는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중소형 휘발유 승용차, 가전제품, 냉연강판 등에 붙는 5%의 관세를 협정 발효 즉시 철폐하기로 했다. 대형 휘발유 승용차와 중형 디젤 승용차, 자동차 부품 관세는 3년 안에 없애기로 했다.
한국은 포도주, 아몬드, 돼지·닭·산양 등에 대해 관세를 즉시 철폐한다.
한국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산 소고기는 현행 40%의 관세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쌀, 보리, 냉동 삼겹살 등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민감 농산물 158개 품목에 대해선 현행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양국의 공동 선언문에 따르면 호주는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중소형 휘발유 승용차, 가전제품, 냉연강판 등에 붙는 5%의 관세를 협정 발효 즉시 철폐하기로 했다. 대형 휘발유 승용차와 중형 디젤 승용차, 자동차 부품 관세는 3년 안에 없애기로 했다.
한국은 포도주, 아몬드, 돼지·닭·산양 등에 대해 관세를 즉시 철폐한다.
한국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산 소고기는 현행 40%의 관세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쌀, 보리, 냉동 삼겹살 등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민감 농산물 158개 품목에 대해선 현행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