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간밤 미국증시 급반등…금값 13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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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만6000선을 회복했다. 국내증시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금값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기준선인 1300선을 돌파했다. 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가 회복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남북은 오늘(14일) 오전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이틀 만에 다시 만나는 양측이 이번 협의를 통해 절충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 다우 1만6000선 회복…유럽증시, 혼조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3.65포인트(0.40 %) 상승한 1만6027.5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9.38포인트 (0.94 %) 올라 4240.6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0.57포인트( 0.58%) 상승, 1829.83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들은 개장 초반 경제지표 부진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나온 주요 기업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데다가 올해 초부터 떨어졌던 주가가 이미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은행주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 국제유가 숨고르기 장세…금값 1300달러 돌파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100.3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기준선인 1300선을 돌파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5.10달러(0.4%) 오른 온스당 1300.1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7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로써 금은 7거래일 동안 4% 정도 상승했다.
◆ 정보유출 카드사 5월 16일까지 영업정지
1억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가 17일부터 3개월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공익 목적을 제외한 모든 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지되지만 기존 고객의 카드 재발급과 결제, 한도 내 신용대출은 가능하다. 금융권에서 중단됐던 텔레마케팅 영업은 보험사 기존 고객에 한해 14일 전격 재개됐다.
◆ 남북, 오늘 고위급 접촉 재개…이산상봉 향배 주목
남북은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이번 접촉은 지난 12일 합의 도출에 실패한 채 끝난 첫 남북 고위급 접촉을 이어 가는 성격이다.
남북은 이날 지난번 접촉에서 현격한 입장 차이를 드러낸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훈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스북 성별표시, 여성·남성 외 '기타'도 가능해져
세계 최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13일(현지시간) '여성'과 '남성' 외에도 다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회원 성별 표시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무성애자,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들이 스스로 규정하는 성 정체성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구름 사이로 정월대보름달 본다…동해안엔 눈·비
정월 대보름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오후까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는 구름이 조금 끼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동해안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금값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기준선인 1300선을 돌파했다. 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가 회복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남북은 오늘(14일) 오전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이틀 만에 다시 만나는 양측이 이번 협의를 통해 절충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 다우 1만6000선 회복…유럽증시, 혼조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3.65포인트(0.40 %) 상승한 1만6027.5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9.38포인트 (0.94 %) 올라 4240.6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0.57포인트( 0.58%) 상승, 1829.83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들은 개장 초반 경제지표 부진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나온 주요 기업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데다가 올해 초부터 떨어졌던 주가가 이미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은행주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 국제유가 숨고르기 장세…금값 1300달러 돌파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100.3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기준선인 1300선을 돌파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5.10달러(0.4%) 오른 온스당 1300.1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7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로써 금은 7거래일 동안 4% 정도 상승했다.
◆ 정보유출 카드사 5월 16일까지 영업정지
1억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가 17일부터 3개월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공익 목적을 제외한 모든 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지되지만 기존 고객의 카드 재발급과 결제, 한도 내 신용대출은 가능하다. 금융권에서 중단됐던 텔레마케팅 영업은 보험사 기존 고객에 한해 14일 전격 재개됐다.
◆ 남북, 오늘 고위급 접촉 재개…이산상봉 향배 주목
남북은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이번 접촉은 지난 12일 합의 도출에 실패한 채 끝난 첫 남북 고위급 접촉을 이어 가는 성격이다.
남북은 이날 지난번 접촉에서 현격한 입장 차이를 드러낸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훈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스북 성별표시, 여성·남성 외 '기타'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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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무성애자,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들이 스스로 규정하는 성 정체성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구름 사이로 정월대보름달 본다…동해안엔 눈·비
정월 대보름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오후까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는 구름이 조금 끼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동해안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