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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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자원개발 사업의 할인 매각, 비규제 사업의 규제 사업화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를 모두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주주가치는 8조2000억 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6조 원은 저평가돼 있다"며 "올 1분기 4000억 원 이상의 미수금 회수를 시작으로 주가 할인요소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조5575억 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1조3327억 원으로 2.1% 감소하겠지만 연간 600억 원 수준의 비용 절감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비규제 자원개발 영업이익은 70.4% 늘어난 2397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인 4200억 원보다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바이르 광구의 목표 일일 생산량을 120만 배럴에서 85만 배럴로 축소하고 생산기간을 20년에서 25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자원개발 사업의 할인 매각, 비규제 사업의 규제 사업화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를 모두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주주가치는 8조2000억 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6조 원은 저평가돼 있다"며 "올 1분기 4000억 원 이상의 미수금 회수를 시작으로 주가 할인요소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조5575억 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1조3327억 원으로 2.1% 감소하겠지만 연간 600억 원 수준의 비용 절감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비규제 자원개발 영업이익은 70.4% 늘어난 2397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인 4200억 원보다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바이르 광구의 목표 일일 생산량을 120만 배럴에서 85만 배럴로 축소하고 생산기간을 20년에서 25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