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김연아 옛스승 브라이언 오서, 일본 남자 피겨 샛별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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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상 첫 100점대를 돌파한 일본의 하뉴 유르주(20)의 스승이 김연아의 옛 코치 브라이언 오서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뉴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84점에 예술점수(PCS) 46.61점을 합쳐 101.45점을 얻었다.
하뉴가 따낸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이다.
지난 7일 열린 남자 피겨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97.98점을 따낸 하뉴는 점수를 3.47점이나 끌어올리면서 신채점방식(뉴저징시스팀) 도입 이후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점대를 통과한 선수가 됐다.
하뉴는 첫 과제인 쿼트러플 토루프(공중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기본점 10.30점에 가산점(GEO)을 2.86점이나 챙기며 경쾌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두 차례 스핀 연기를 끝낸 하뉴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잇달아 완벽하게 성공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2011년 김연아와 결별한 오서는 하뉴를 맡아 지도하면서 하뉴가 이번 시즌 남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0년 밴쿠버 대회를 통해 처음 올림픽 무대에서 코치로 데뷔한 오서는 하뉴가 이번에 금메달을 딸 경우 두 대회 연속으로 제자를 금메달로 이끄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하뉴는 15일 0시에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하뉴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84점에 예술점수(PCS) 46.61점을 합쳐 101.45점을 얻었다.
하뉴가 따낸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이다.
지난 7일 열린 남자 피겨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97.98점을 따낸 하뉴는 점수를 3.47점이나 끌어올리면서 신채점방식(뉴저징시스팀) 도입 이후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점대를 통과한 선수가 됐다.
하뉴는 첫 과제인 쿼트러플 토루프(공중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기본점 10.30점에 가산점(GEO)을 2.86점이나 챙기며 경쾌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두 차례 스핀 연기를 끝낸 하뉴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잇달아 완벽하게 성공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2011년 김연아와 결별한 오서는 하뉴를 맡아 지도하면서 하뉴가 이번 시즌 남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0년 밴쿠버 대회를 통해 처음 올림픽 무대에서 코치로 데뷔한 오서는 하뉴가 이번에 금메달을 딸 경우 두 대회 연속으로 제자를 금메달로 이끄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하뉴는 15일 0시에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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