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실적 호조 덕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2.17%) 오른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조4882억원으로 전년보다 17.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수금 회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가스공사는 2000억원의 미수금을 회수했다"며 "올 1분기에 당초 회사 측이 제시한 4530억원의 미수금 회수는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 회수에 대한 신뢰도 커질 수 있다고 신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