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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꺾이지 않는 전셋값…서울 76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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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수요 몰려 0.16%↑
    매매가는 0.07% 올라
    매물 부족에 봄 이사철 수요 등이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6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꺾이지 않는 전셋값…서울 76주째 강세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6% 상승했다. 광진구(0.49%) 영등포구(0.34%) 중랑구(0.33%) 성동구(0.31%) 성북구(0.26%) 강북·종로구(0.24%)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광진구에서는 광장동 ‘광장 극동2차’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광장힐스테이트’ 전셋값도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자양동 ‘우성1~3차’도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한아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봄철 이사수요와 막바지 학군 수요 등이 겹치면서 대기하는 전세수요가 늘고 있지만 전세매물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1기 신도시와 수도권의 전셋값은 각각 0.03%, 0.04% 상승했다. 1기 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3%) 산본(0.03%) 평촌(0.02%)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분당신도시에서는 구미동 ‘무지개 건영3단지’ ‘무지개 주공4단지’ 전셋값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분당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전셋값도 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8%) 고양·광명·수원·의왕·화성(0.03%) 등의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에선 귤현동 ‘계양센트레빌3단지’가 매물 부족으로 전셋값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타면서 0.07%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3%, 0.02% 상승했다.

    한 부장은 “전세가격 부담으로 매매 전환하는 수요도 있지만 저가매물이 거의 소진돼 거래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다”며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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