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R] LG전자, 대화면 G시리즈 ‘LG G프로2’ 공개 입력2014.02.14 17:58 수정2014.02.14 17:58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 이달 말 국내 이통 3사 동시 출시□ 한국 출시 후 해외 시장 공략■ 편의성과 보안성 탁월한 ‘노크 코드’ 탑재□ 화면을 보지 않고도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편리하게 잠금화면 해제□ 터치 순서가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 우수…비밀번호도 8만개 이상 가능■ 5.9인치 대화면으로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대화면 디스플레이□ ‘보는 즐거움’, 생생한 화질과 몰입감의 대화면 Full HD IPS□ ‘찍는 즐거움’, ‘OIS플러스’로 떨림 걱정 없는 카메라□ ‘듣는 즐거움’, 풍부한 사운드의 1W급 고출력 스피커■ 감성 혁신 기반의 UX 탑재□ 기술적 진보만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끼는 UX에 중점□ 앞서가는 카메라 UX, 대화면에 어울리는 UX, 사생활 보호 UX 등 탑재LG전자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LG G프로2’를 공개했다.‘LG G프로2’는 지난해 초 선보인 ‘LG G프로’의 후속작으로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이어 받았다. ‘LG G프로’는 출시 4개월만에 국내에서 100만대가 팔렸다.LG전자는 이달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G프로2’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 출시 이후 해외 시장 출시도 준비할 예정이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이번 G시리즈는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이라며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의성과 보안성 탁월한 ‘노크 코드’ 첫 탑재LG전자가 ‘노크온(KnockOn)’을 진화시킨 ‘노크 코드(Knock Code)’를 ‘LG G프로2’에 처음 탑재했다.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하루에도 많게는 100회 이상씩 화면을 켜고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것에 착안해 기존 ‘노크온’에 잠금해제 기능까지 추가한 ‘노크 코드’를 개발했다.‘노크 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화면의 특정영역을 4사분면으로 나눈다고 가정하면 각 영역에 1, 2, 3, 4의 숫자가 가상으로 부여되는데, 비밀번호를 4자리인 “1234”로 설정해 놓으면 1번 영역부터 4번 영역까지 순서대로 터치하면 화면이 켜지면서 홈 화면이 나타난다. 비밀번호 설정은 2자리부터 최대 8자리까지 가능하다. ‘노크 코드’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경우의 수는 8만 가지 이상이다.‘노크 코드’는 터치 순서를 추측할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 화면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이 탁월하다. 또 기존 패턴 그리기나 숫자 입력의 경우 화면을 보면서 잠금을 해제해야 했지만, ‘노크 코드’는 화면을 보지 않고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잠금화면을 풀 수 있다.■ 5.9인치 대화면으로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대화면 디스플레이LG전자는 LG G프로2’는 5.9인치 대화면이면서도 한 손에 부드럽게 들어오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테두리의 버튼을 모두 없앤 3mm대의 슬림 베젤은 깔끔하고 세련된 미니멀리즘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LG전자는 ‘LG G2’, ‘LG G플렉스’에 이어 인체공학적인 후면키를 적용해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전면과 후면 커버에는 그물 모양 패턴에 메탈 느낌이 나게 하면서, 표면을 은은하게 반짝거리게 하는 메탈 메쉬(Metal Mesh) 공법이 적용됐다.□ ‘보는 즐거움’, 생생한 화질과 몰입감의 대화면 Full HD IPS‘LG G프로2’는 꽉 찬 화면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앞면의 전체 면적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77%대까지 높아져 몰입감이 뛰어나다.세계시장에 ‘화질의 LG’를 각인시켜 온 Full HD IPS 디스플레이는 밝기, 저전력, 야외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다. 하나의 픽셀이 3개의 서브픽셀(Red, Green, Blue)로 이뤄진 Real RGB 방식은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찍는 즐거움’, ‘OIS플러스’로 떨림 걱정 없는 카메라LG전자는 사진을 찍을 때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보다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탑재했다.‘OIS플러스’는 개념적으로 보면 하드웨어적 관점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독자 알고리즘을 더한 것이다.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에 독자 알고리즘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OIS플러스’는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게 해준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LG G프로2’에는 다양한 카메라 UX가 추가됐다.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4K 울트라 HD급(3,840*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LCD 플래시 전면카메라’ 등이 주요 카메라 기능이다.□ ‘듣는 즐거움’, 풍부한 사운드의 1W급 고출력 스피커LG전자는 ‘LG G프로2’에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1W(와트)급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했다. LG전자가 1W급 스피커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피커의 출력이 높으면 소리가 보다 명료하고 고음도 강화된다. 출력은 지난해 출시한 ‘G프로’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 스피커도 0.5mm 가량 두꺼워져 중저음이 보완됐다. 스피커가 두꺼워지면 상대적으로 파장이 긴 중저음을 구현하는 데 보다 유리하다.LG전자는 ‘LG G프로2’에 음정과 템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Smart Music Player)’를 탑재해 듣는 즐거움을 강화했다.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는 사운드의 음정과 템포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감성 혁신 기반의 UXLG전자는 소비자의 감성을 터치하는 새로운 UX들을 선보였다.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을 보여주는 UX가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UX들을 담았다.□ 앞서가는 카메라 UX ‘내추럴 플래시(Natural Flash)’플래시를 켜고 찍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왜곡된 색표현, 과다 노출 등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실제에 보다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매직 포커스(Magic Focus)’포커스를 자동으로 변경해 연속으로 촬영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여러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다. 한 장의 사진에 모든 포커스를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슬로우 모션(Slow Motion)’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다. 배속을 정하고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후에 배속을 변경해 재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버스트샷 플레이어(Burst Shot Player)’연속으로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하나의 영상으로 볼 수 있다. ‘UHD 레코딩(UHD Recording)’4K 울트라 HD급(3,840*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CD 플래시 전면카메라(Flash for Selfie)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기능으로, 플래시 대신에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대화면에 어울리는 UX ‘미니 뷰(Mini View)’5.9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속에 또 하나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작은 창의 화면에도 홈 스크린이 나타난다. 작은 창은 최대 4.7인치까지 늘일 수 있으며, 위치 이동도 가능하다. ‘듀얼 브라우저(Dual Browser)’5.9인치 대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멀티 태스킹에 편리하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위아래 공간에 각각 동시에 열 수 있어 보다 쾌적한 웹 서핑이 가능하다.□ 사생활 보호 UX‘콘텐츠 잠금(Content Lock)’갤러리, 비디오 플레이어, 노트북, 메모 등의 앱에서 감추고 싶은 파일만을 골라 숨길 수 있다.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 설정도 가능하다. 잠가 놓은 파일은 공유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게스트 모드(Guest Mode)’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게스트 모드’에서는 사진, 이메일,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앱만 구동돼 친구에게도 안심하고 빌려줄 수도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진, 비디오 등 필요한 앱만 꺼내서 사용하게 할 수 있다. 업무와 개인 용도로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2시 임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등)를 받는다.임 모 본부장은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친인척 관련 대출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느냐', '대출해주고 대가성 금품을 받았느냐', '상부 지시를 받고 대출을 해줬느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지난달 27일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여신감리부서, 구로구 신도림금융센터,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때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지난 24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밤마다 젊은 남녀 '바글바글'…오피스텔 결국 이런 일이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불법 숙소 퇴출을 선언하며 국내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다음달부터 영업신고증을 내지 않은 '미신고 숙소'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다. 다만 기존 등록 숙소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줘 불법영업 보장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다음달 2일부터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에 대해 영업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한다. 합법 공유숙박으로 등록하지 않은 미신고 숙소는 단계적으로 플랫폼에서 삭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숙박 영업신고가 불가능한 오피스텔은 에어비앤비로 운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에어비앤비는 최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에어비앤비에 관한 다섯가지 진실'을 발표했다. △'에어비앤비는 합법 숙소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에어비앤비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창출, 가정의 생계를 돕는다' △'에어비앤비는 기존 숙박업과 함께 발전한다' △'에어비앤비는 '3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합법 숙소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점을 가장 전면에 내세웠다.에어비앤비는 불법 숙소 퇴출 조치와 관련해 "그간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 상당수가 미신고 숙소라는 오해와 함께 에어비앤비 숙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간의 오해를 벗고 국내 이용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4년 처음 국내에 상륙한 에어비앤비는 10년째 운영 중이다. 도시에 있는 에어 3 [포토]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세미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리차드 볼드윈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국제경제학 교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를 듣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리차드 볼드윈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국제경제학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의 보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