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토정동
서울 마포구 토정동
서울 마포구 토정동은 마포대교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동쪽에는 마포공영주차장이 있고 근거리에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있다. 토정동의 유래는 토정비결의 저자인 토정 이지함 선생이 젊어서 흙으로 집을 짓고 살았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일대의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매매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토정동을 대표하는 한강삼성아파트는 1997년 입주했다. 3개동 456가구, 전용면적 60㎡와 85㎡ 2개 평형이다. 이 아파트는 마포대교 북서쪽에 고층으로 자리잡고 있어 6층 이상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남쪽 바로 앞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한강삼성아파트 전용 60㎡ 매매가는 3억5000만~4억2000만원, 전세는 3억원 정도다. 월세는 보증금 3000만원에 120만원 선이다. 전용 85㎡ 매매가는 4억3000만~5억5000만원, 전세는 4억원 정도다. 월세는 보증금 5000만원에 150만원선이다. 한강삼성아파트의 교통 여건은 편리한 편이다. 마포역이 도보로 약 6~7분 걸린다. 마포역 정류장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탈 수 있고 강변북로는 차로 2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환승이 편리한 공덕역은 1정거장, 여의도 역은 2정거장 거리에 있다.

오는 4월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 법안이 시행되면 투자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15년 이상 경과하고 15층 이상인 아파트의 경우 3개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삼성아파트는 지은 지 16년이 경과했으며 3개 동 모두 15층 이상이다. 아파트 주변의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근거리에 용강2구역 재개발(래미안 마포 리버웰) 563가구가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용강3구역 재개발(대림e편한세상) 547가구도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원찬 < 삼성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02)3273-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