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행복주택 시범지구인 서울 오류동 지구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행복주택 시범지구 중 하나인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지구에 행복주택 890가구를 짓는 내용의 지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심의·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2월 행복주택 중 최초로 서울 가좌 행복주택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이 확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당초 1천500가구를 짓기로 했던 것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가구 수는 줄이고 문화예술 공연장과 체육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은 늘렸다.



평면 설계는 수요자를 감안해 맞춤형으로 고안됐으며,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16㎡ 평면부터 신혼부부 같은 2∼4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46㎡까지 다양한 평면이 공급된다.



전체 설계 공사비는 약 1천260억원, 논란이 됐던 3.3㎡당 공사비는 낙찰률을 적용할 경우 750만∼9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는 건설 원가 외에도 지역 여건, 입주자 형편 등을 감안해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16년 하반기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2018년 상반기에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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