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스코틀랜드 EU 재가입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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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영국에서 독립한 스코틀랜드의 EU 재가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 문제가 스코틀랜드 독립 추진에 걸림돌로 떠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이날 BBC 시사프로그램 '앤드루 마 쇼'에 출연해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EU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는 대단히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회원국에서 독립한 신생국은 새로 가입을 신청해야 회원국이 될 수 있다. 가입 여부는 모든 회원국의 승인을 통해 결정되는 사안"이라고 밝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내세운 회원지위 자동 유지론을 거부했다.
또 이런 과정은 극도로 까다로워서 스코틀랜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그러나 분리독립 여부는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EU는 이런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이날 BBC 시사프로그램 '앤드루 마 쇼'에 출연해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EU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는 대단히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회원국에서 독립한 신생국은 새로 가입을 신청해야 회원국이 될 수 있다. 가입 여부는 모든 회원국의 승인을 통해 결정되는 사안"이라고 밝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내세운 회원지위 자동 유지론을 거부했다.
또 이런 과정은 극도로 까다로워서 스코틀랜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그러나 분리독립 여부는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EU는 이런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