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지표·FOMC 회의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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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17∼21) 뉴욕증시의 관심은 경제 지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2.3∼2.9% 상승했다. 올해 들어 주간 단위로 최대 상승률이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부채한도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돼 지표를 통해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지난주 하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축소, 초저금리 유지 등 전임자인 벤 버냉키 전 의장의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혀 시장을 안심시켰다.
미국 의회는 국가부채 한도를 1년간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의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는 사라졌다.
경제 상황이 주가 상승에 중요한 관건이 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나온 경제 지표들은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다시 증가했고 소비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소매 판매 실적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1월 산업생산도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부진한 지표를 폭설과 한판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경제 지표로는 미국 전체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인 뉴욕주 제조업지수, 주택 착공 건수, 생산자 물가, 소비자 물가, 기존 주택 판매 등이 있다.
이들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다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FOMC의 1월 회의록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달 회의에서 신흥국 위기에도 연준이 만장일치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배경과 금리 인상 기준인 실업률 6.5%의 하향 조정 논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게 관건이다.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 공휴일에 휴장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지난주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2.3∼2.9% 상승했다. 올해 들어 주간 단위로 최대 상승률이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부채한도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돼 지표를 통해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지난주 하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축소, 초저금리 유지 등 전임자인 벤 버냉키 전 의장의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혀 시장을 안심시켰다.
미국 의회는 국가부채 한도를 1년간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의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는 사라졌다.
경제 상황이 주가 상승에 중요한 관건이 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나온 경제 지표들은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다시 증가했고 소비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소매 판매 실적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1월 산업생산도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부진한 지표를 폭설과 한판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경제 지표로는 미국 전체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인 뉴욕주 제조업지수, 주택 착공 건수, 생산자 물가, 소비자 물가, 기존 주택 판매 등이 있다.
이들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다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FOMC의 1월 회의록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달 회의에서 신흥국 위기에도 연준이 만장일치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배경과 금리 인상 기준인 실업률 6.5%의 하향 조정 논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게 관건이다.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 공휴일에 휴장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