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을 기록한 코웨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4%)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1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85 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가 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원가절감과 판관비 통제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 18.4%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가 가계부 점검의 시기였다면 2014년은 기존사업 강화와 플랫폼을 활용한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 해외사업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