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삼성그룹 재무팀이 한경만 스크랩하는 이유?
(박종서 금융부 기자) 우리경제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삼성그룹은 지난해 매출 345조원, 영업이익 39조원을 올렸습니다. 엄청납니다. 자금흐름은 누가 관리할까요? 당연히 그룹 재무 관련팀입니다. 삼성재무팀은 삼성뿐만아니라 국내외 돈의 흐름의 빠꼼하게 파악하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나 하실텐데 한경 자랑 좀 하려구요.

한경은 삼성그룹 재무팀이 가장 열심히 읽는 신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외 수십여종의 신문을 제치고 매일같이 스크랩 대상이 됩니다. 최근에는 이런경향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KT ENS 협력사들이 3000억원의 대출사기를 벌인 다음입니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회사를 포함한 중소기업 몇 곳이 서류를 조작해 국민, 하나, 농협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으로부터 수천억원을 빌린 뒤 사건의 주요 연루자들이 잠적해버렸습니다. 한경 뿐만아니라 모든 신문이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하지만 삼성그룹 재무팀은 다른 신문을 모두 제쳐두고 한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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