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속 달달한 연하남 성준이 월요병을 잊게 하는 `비타민 같은 남자`로 주목받고 있다.



성준이 연기하는 완은 역대 로필 시리즈 속 남자주인공들의 장점만 쏙쏙 뽑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들이 원하는 ‘내 남자’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잊을 만하면 사랑을 고백하고, 종종 꽃을 선물하고, 언제나 끼니를 걱정하고, 틈틈이 따끔한 인생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심지어 키도 크고 잘 생기고, 옷 잘 입고, 능력도 있다.



하지만 완 캐릭터가 단순히 멋진 남자에 그치지 않고 여심을 뒤흔드는 이유는 바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여주인공 주연(김소연)의 짝사랑까지 지지하며, 상처 입은 그녀의 마음을 보살피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그녀의 곁을 지키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완은 누리꾼들에게 ‘보살 고구마’, ‘21세기 로코물의 성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측은지심을 품게 하고 있다.



특히 11화에서는 자신의 사랑을 강요하지 않고 한발짝 물러서 주연의 연애를 지켜보던 성준이 주연을 대하는 태윤(남궁민)의 태도에 격분하며 "저 나쁜 자식한테 당신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졌어"라고 선전포고를 해 팽팽해질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종영까지 5화를 남겨두고 있으며, 12화는 18일 오후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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