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블루콤에 대해 올해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0억 원, 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3%, 105.5%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는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 호조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덕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올해에도 78%의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해외 판매지역 확대로 양·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