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위례 엠코타운 센트로엘', '휴먼링'에 둘러싸인 위례신도시 최고 입지
현대엠코가 경기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서 ‘엠코타운 센트로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13~26층, 6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으로 구성된 중형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의 최대 강점은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휴먼링’ 안쪽에 있다는 점이다. 휴먼링은 수도권 신도시 중 처음 조성되는 특화 시설로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보행자 전용도로다.

1.5~6m 높이의 녹지가 4.4㎞ 길이로 위례신도시 중심부를 에워싸게 된다. 차량 진입이 제한되다 보니 입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조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휴먼링 내에 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이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선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과 새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도 가깝다.

위례신도시는 인근의 강남세곡지구, 거여마천뉴타운, 하남미사지구, 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함께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 문정법조, 동남권유통단지, KTX수서역, 제2롯데월드 등 각종 개발 호재들과 연계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게 현대엠코의 설명이다.

위례신도시의 중심단지에 걸맞게 단지설계와 각 가구 내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전용 95㎡는 거실 2면이 개방형 구조로 꾸며져 채광이 좋다. 안방에 ‘알파공간’을 둬 침실을 4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전용 98㎡ A형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고 98㎡ B형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안방 2면이 개방형 구조다. 광폭 신발장과 욕조측면 수납공간 등 특화 수납공간이 주택형마다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교육, 문화, 스포츠 등 테마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과 남녀 독서실도 들어선다. 문화시설로는 키즈룸과 연회장, 스포츠시설은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도 무상 지원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이 극대화됐다. 대지면적의 41% 이상이 조경공간으로 꾸며지는 등 자연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과 캠핑놀이터가 들어선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휴먼링 내 입지, 상품성, 미래 가치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 순서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고 계약은 내달 4~6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02)400-9888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