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시, 오늘 오후 2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관련 긴급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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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초고층 안전관리와 관련한 긴급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긴급브리핑에서는 부실한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시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자정께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4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화재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안전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47층 이상에 대한 철골공사를 중단하라"고 구두지시를 내린 바 있다.
한편 롯데물산이 제2롯데월드의 5월 임시개장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사용승인권을 가진 서울시는 교통과 안전성 검토가 우선이라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롯데물산 측은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하고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은 다음 달 완공되는 대로 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낼 계획이다. 본격 개장에 앞서 일대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사용신청이 접수되면 법적으로 서울시가 1주일 이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즉각 승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법적 요건은 아니더라도 제2롯데월드의 규모를 살펴볼 때 차량 정체와 아직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 부근의 안전·환경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긴급브리핑에서는 부실한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시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자정께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4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화재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안전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47층 이상에 대한 철골공사를 중단하라"고 구두지시를 내린 바 있다.
한편 롯데물산이 제2롯데월드의 5월 임시개장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사용승인권을 가진 서울시는 교통과 안전성 검토가 우선이라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롯데물산 측은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하고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은 다음 달 완공되는 대로 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낼 계획이다. 본격 개장에 앞서 일대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사용신청이 접수되면 법적으로 서울시가 1주일 이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즉각 승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법적 요건은 아니더라도 제2롯데월드의 규모를 살펴볼 때 차량 정체와 아직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 부근의 안전·환경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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