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첫 출격…"1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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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타일랜드 20일 개막
‘세계랭킹 1위를 지켜라.’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파72·654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다.
동계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시즌 초반 2개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에게 닥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위협당하고 있어서다.
박인비는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랭킹 1위를 내줄 뻔했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준우승 이상을 했다면 1, 2위가 바뀔 수 있었다. 박인비(9.89점)와 페테르센(9.53점)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0.36점으로 여전히 박빙이다. 페테르센이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바로 역전할 수 있다.
대회 주최 측은 랭킹 1~3위를 첫날 한 조로 편성했다. 박인비, 페테르센, 루이스는 오후 1시51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파72·654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다.
동계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시즌 초반 2개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에게 닥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위협당하고 있어서다.
박인비는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랭킹 1위를 내줄 뻔했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준우승 이상을 했다면 1, 2위가 바뀔 수 있었다. 박인비(9.89점)와 페테르센(9.53점)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0.36점으로 여전히 박빙이다. 페테르센이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바로 역전할 수 있다.
대회 주최 측은 랭킹 1~3위를 첫날 한 조로 편성했다. 박인비, 페테르센, 루이스는 오후 1시51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