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회사들은 76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연구원이 7개 금융업권 138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올해 756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신입사원은 81.6%인 6236명이다. 186개사가 신입사원 채용 의사를 밝혔다. 경력직은 1406명을 뽑을 예정이다.

업권별로는 보험사가 4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은 211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만 보험사의 정규직 채용비율은 83.5%로 은행(97.1%)보다 낮았다.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는 각각 471명과 425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