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세계 증시, 주춤…김연아, 무결점 연기로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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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금리를 조기에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경기전망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북미지역의 한파로 또다시 상승해 배럴당 103달러를 돌파했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퀸' 김연아(24)의 시작은 깔끔했다.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한 74.92점을 받아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74.64점)를 0.28점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 미국증시, Fed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하락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9.84포인트(0.56%) 떨어진 1만6040.56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1포인트(0.65%) 낮은 1828.7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83포인트(0.82%) 내린 4237.95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열린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변수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 국제유가 배럴당 103달러 돌파…4개월來 최고가 마감
국제유가는 북미지역의 한파로 또다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8센트(0.9%) 오른 배럴당 103.3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4달러(0.3%) 내린 온스당 1320.4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 2연패 도전 김연아, 쇼트서 시즌 최고점 1위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나흘 앞둔 19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21일 프리스케이팅 무대에 올라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1932·1936년),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4조의 여섯 번째, 즉 24명 중 맨 마지막에 출전한다.
◆ 미국 Fed "금리 가이던스 수정"…조기인상 주장도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인 실업률이 목표치(6.5%)에 거의 근접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하기로 했다.
Fed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지난달 28∼29일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기준이 되는 실업률이 Fed 목표치(6.5%)를 향해 꾸준히 떨어짐에 따라 조만간 선제 안내 방식을 바꾸는 게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 3년4개월 만에 오늘 이산가족 상봉…南 82명 금강산행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0일 금강산에서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전날 강원도 속초에 집결한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이날 금강산으로 들어가 60여 년 만에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재회하게 된다. 이들이 만날 북한 가족은 모두 178명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퀸' 김연아(24)의 시작은 깔끔했다.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한 74.92점을 받아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74.64점)를 0.28점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 미국증시, Fed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하락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9.84포인트(0.56%) 떨어진 1만6040.56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1포인트(0.65%) 낮은 1828.7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83포인트(0.82%) 내린 4237.95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열린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변수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 국제유가 배럴당 103달러 돌파…4개월來 최고가 마감
국제유가는 북미지역의 한파로 또다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8센트(0.9%) 오른 배럴당 103.3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4달러(0.3%) 내린 온스당 1320.4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 2연패 도전 김연아, 쇼트서 시즌 최고점 1위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나흘 앞둔 19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21일 프리스케이팅 무대에 올라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1932·1936년),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4조의 여섯 번째, 즉 24명 중 맨 마지막에 출전한다.
◆ 미국 Fed "금리 가이던스 수정"…조기인상 주장도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인 실업률이 목표치(6.5%)에 거의 근접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하기로 했다.
Fed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지난달 28∼29일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기준이 되는 실업률이 Fed 목표치(6.5%)를 향해 꾸준히 떨어짐에 따라 조만간 선제 안내 방식을 바꾸는 게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 3년4개월 만에 오늘 이산가족 상봉…南 82명 금강산행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0일 금강산에서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전날 강원도 속초에 집결한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이날 금강산으로 들어가 60여 년 만에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재회하게 된다. 이들이 만날 북한 가족은 모두 178명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