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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74.64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해 전체 점수는 김연아에 비해 0.28점 낮지만 기술점수에서는 0.06점을 더 받았다.

대한민국의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합계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지만 심사위원에게서 상대적으로 적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러시아 홈경기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밀어주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점수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아사다마오 김연아 깜짝 놀랐겠다", "아사다마오는 정말 못 받았네", "김연아랑 비교할 실력은 아니지", "아사다마오는 어쩌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너무 밀어주기 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방송 캡쳐·엑스포츠뉴스
SBS 방송 캡쳐·엑스포츠뉴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