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99칸 기와집, 왜 굴뚝이 안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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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현 외 지음 / 스토리하우스 / 312쪽 / 1만5000원
운조루엔 지붕 위로 솟은 굴뚝이 없다. 부잣집에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면 끼니를 거른 이웃들이 가슴 아파할까 봐 마음을 쓴 것이다. 동학혁명과 여순사건, 6·25전쟁을 겪으면서도 운조루가 멀쩡했던 건 이런 정과 나눔 정신 덕분이다.
![[책마을] 99칸 기와집, 왜 굴뚝이 안보일까](https://img.hankyung.com/photo/201402/AA.8388368.1.jpg)
이런 키워드를 따라 전·현직 기자 5명과 최재목 영남대 교수, 황병기 한국국학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화성 공생염전, 정선 아우라지, 서산 해미읍성, 포항 죽장연 된장, 영주 무섬마을, 담양 소쇄원, 제주 올레 등을 여행하며 한국인이 어떻게 문화를 창조하고 보존해 왔는지 들려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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