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9개국 순회공연 나서는 걸그룹 2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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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 '올 오어 나싱'…승부 걸겠다는 의미"
3월 1일부터 일본·싱가포르·중국 등
3월 1일부터 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이번 공연 제목이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이에요. 한국말로 바꾸면 ‘모 아니면 도’라고 할 수 있죠. 정규 2집 음반도 함께 나오는 만큼 저희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제목을 그렇게 지었습니다.”(씨엘)
한국 걸그룹 최초로 2012년 월드투어 공연에 나섰던 투애니원(2NE1·씨엘 박봄 민지 다라·사진 왼쪽부터)이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투애니원은 20일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리허설 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씨엘은 “지난번 월드투어를 통해 가수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시 한번 여러 나라의 팬들과 만나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내달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차례 콘서트를 통해 20여만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과 머라이어 캐리, 지드래곤 등의 공연 연출을 맡았던 세계적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2012년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3년5개월 만에 정규 2집 음반도 발매된다. 투애니원의 새 앨범 ‘크러시(Crush)’는 오는 27일 밤 12시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한 뒤 내달 7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총 10곡이 포함됐다. 타이틀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제목과 같은 ‘컴 백 홈’과 빠른 템포의 곡 ‘너 아님 안돼’ 등 두 곡이다.
씨엘은 앨범과 같은 제목의 곡 ‘크러시’와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스 유’ 등 3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씨엘은 “그동안 투애니원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며 “오래 준비한 만큼 보람 있는 음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내달 공연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한국 걸그룹 최초로 2012년 월드투어 공연에 나섰던 투애니원(2NE1·씨엘 박봄 민지 다라·사진 왼쪽부터)이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투애니원은 20일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리허설 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씨엘은 “지난번 월드투어를 통해 가수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시 한번 여러 나라의 팬들과 만나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내달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차례 콘서트를 통해 20여만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과 머라이어 캐리, 지드래곤 등의 공연 연출을 맡았던 세계적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2012년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3년5개월 만에 정규 2집 음반도 발매된다. 투애니원의 새 앨범 ‘크러시(Crush)’는 오는 27일 밤 12시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한 뒤 내달 7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총 10곡이 포함됐다. 타이틀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제목과 같은 ‘컴 백 홈’과 빠른 템포의 곡 ‘너 아님 안돼’ 등 두 곡이다.
씨엘은 앨범과 같은 제목의 곡 ‘크러시’와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스 유’ 등 3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씨엘은 “그동안 투애니원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며 “오래 준비한 만큼 보람 있는 음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내달 공연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