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에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58)이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1일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안 사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안 내정자는 이날 정기이사회 투표에서 이진숙(53) 워싱턴지사장과 최명길(54) 인천총국 부국장을 제치고 사장 선임 요건인 재적 이사수 9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

안 내정자는 진주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고 1982년 MBC에 PD로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안 내정자는 이날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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