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를 방문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현지시간) "김연아 선수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총리는 아쉬움 속에 2위를 차지한 김연아의 '플라워 세리머니'까지 지켜본 뒤 경기장을 떠나며 "최선을 다했고, 원숙한 기술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 총리는 소치 방문 이틀째인 21일 올림픽선수촌을 찾아 대표선수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하며 4년 뒤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IOC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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