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올 순이익 감소 전망…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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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동부화재에 대해 올해 당기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4%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 동부화재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조6244억 원, 당기순이익은 4.9% 감소한 8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감소는 투자영업이익에서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계열사인 동부증권의 감액손실 180억 원 및 주식처분 손실 50억원이 지난 12월에 반영됐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 줄어든 3727억 원을 나타냈다"며 "순이익 감소는 합산비율이 0.5%포인트 상승하고 투자영업이익률이 21bp 감소한 탓"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합산비율은 101.9%로 현대(103.5%) 및 삼성(103.2%) 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신계약 마진도 6.3%로 0.8%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16.2%를 기록했다.
그는 "동부그룹에 대한 이슈는 크지 않지만 점검이 필요하다"며 "동부화재가 92.94%를 소유한 동부생명의 금년 기업공개(IPO) 여부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해 3분기 동부화재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조6244억 원, 당기순이익은 4.9% 감소한 8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감소는 투자영업이익에서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계열사인 동부증권의 감액손실 180억 원 및 주식처분 손실 50억원이 지난 12월에 반영됐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 줄어든 3727억 원을 나타냈다"며 "순이익 감소는 합산비율이 0.5%포인트 상승하고 투자영업이익률이 21bp 감소한 탓"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합산비율은 101.9%로 현대(103.5%) 및 삼성(103.2%) 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신계약 마진도 6.3%로 0.8%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16.2%를 기록했다.
그는 "동부그룹에 대한 이슈는 크지 않지만 점검이 필요하다"며 "동부화재가 92.94%를 소유한 동부생명의 금년 기업공개(IPO) 여부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