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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시카고트리뷴, "스트니코바 금메달은 논란…제2의 사라 휴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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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카고 트리뷴이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사라 휴즈(29·미국)에 비유한 기사를 게재했다.

    트리뷴은 20일(현지시간) 피겨전문 베테랑 기자 필립 허시가 쓴 기사를 통해 "소트니코바는 피겨 역사상 가장 큰 의문으로 남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조국 러시아에 최초의 여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2002 동계올림픽에서 어이없는 채점 방식(구채점제)으로 인해 '피겨 여제' 미셸 콴이 동메달로 주저앉고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휴즈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많은 이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던 사실을 상기했다.

    허시는 소트니코바가 2013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를 차지한 지 1년 만에 여자 싱글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트니코바의 우승이 휴즈의 우승만큼이나 놀랍고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시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단연 뛰어난 연기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나 심사위원단이 소트니코바에게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주면서 둘의 점수 차이가 1점도 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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